당나라 시인 하지장의 시 '영류'는 푸른 잎가지를 늘어뜨린 버드나무를 보고 지은 시입니다.이렇게 특정 사물에 대해 노래한 시를 '영물시(咏物诗)'라고 합니다.咏柳[唐] 贺知章碧玉妆成一树高,万条垂下绿丝绦。不知细叶谁裁出,二月春风似剪刀。번역:碧玉妆成一树高,벽옥으로 치장한 높은 나무 한 그루万条垂下绿丝绦。늘어뜨린 만 가닥 푸른 실타래不知细叶谁裁出,누가 가는 잎을 잘랐는가二月春风似剪刀。이월의 봄바람이 마치 가위같구나벽옥은 쪽빛색을 띈 옥이라는 뜻이며 시에서는 나뭇잎을 가리킵니다.이렇게 쪽빛, 다음 구절에 녹색 등 색을 나타내는 글자로 버드나무의 아름다운 색을 상상할 수가 있죠.또.......